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일본 개인 소장가의 창고에서 100여 년 이상 보관되어 최근까지 일본에서 조차 그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유물이다. 문양과 보존상태가 고려나전을 대표할 만큼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유물을 발견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13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며, 대표적인 문양인 국화넝쿨무늬, 모란넝쿨무늬, 연주(連珠)무늬(점이나 작은 원을 구슬을 꿰맨 듯 연결하여 만든 무늬)가 고루 사용되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계(二季)](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4.jpg
)
![[특파원리포트] 워싱턴 총격사건으로 본 美 현주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0.jpg
)
![[박영준 칼럼] 中·日 관계 경색과 한국 외교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10.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정부에 위험스러운 존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2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