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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해 이동…예전 생각 나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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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6 14:22:56 수정 : 2023-03-26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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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최민식(61)이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는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식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카지노’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사실 드라마는 (촬영 하면서) 힘들다”며 “(예를 들어) 영화는 어떤 한 장소에서 일주일 찍고 이동하고 하면 되는데, 드라마는 여러 곳을 다 다니니까 피곤하긴 했다. 그런데 변한 건 없다. 변한 건 진짜 없다”고 드라마 촬영에 대해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뭐, 혼자 하고 있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히려 혼자 운전해 장거리를 가니까 생각할 시간도 많고 (매니저) 눈치를 안 봐도 된다. 내가 배고픈데 매니저에게 ‘배 안 고프냐?’라고 물을 때 눈치도 보일 텐데, 그런 게 없다”면서 “이번에 촬영 차 부산 가면서 내가 맛집 검색해서 갈 수도 있고 하더라. 이렇게 다니면서 예전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처음 영화할 때나 방송할 때는 기획사가 없으니까. 스타급 배우들은 개인 매니저 몇명과 다녔지만 (초년생 시절이던) 저 역시도 없었다”며 “옛날 올챙이 적도 생각나고 밤 운전할 때 헷갈리거나 피곤한 건 있지만 그래서 안경도 맞췄고, 좋다. 오히려 음악 크게 틀고 쉬고 싶을 때 쉰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카지노’는 지난해 12월 시즌1으로 시작해 지난 22일 시즌2로 마무리됐다.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최민식은 1997년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에 ‘카지노’를 통해 드라마 시리즈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식은 극 중 가진 것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을 연기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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