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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목사님 아들이라 해 결혼했더니 기도 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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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6 13:43:00 수정 : 2023-03-26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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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왼쪽)·유영재 부부.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목사님 아들이라 결혼했는데’라는 자신의 고민 주제를 공개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남편하고 결혼하면서 프러포즈 단계에서 ‘나와 신앙생활 같이 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런데 한 5, 6개월 지나 보니 (유영재가) 기도를 잘 안 한다”라며 “‘그 좋은 목소리로 잘 때 기도를 같이 해달라. 아침에 눈 뜨고도 하자’라고 하니까 만날 나보고 하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 목사는 “목사님 아들이라는 말에 속은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목사는 “목사님 아들 중에 신앙 안 갖는 분도 많다. 선생님 자녀라고 다 공부 잘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목사님은 바빠서 자식과 만날 시간이 없고, 자식도 교인일 뿐이다. 이에 아버지에 대한 불만과 신앙적 반감이 생겨 오히려 엇나가는 사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한 뒤, 유영재와 지난해 재혼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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