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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직접 보다니’…신호 대기 중 레미콘 위에서 비보잉 하는 운전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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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1 10:01:33 수정 : 2023-03-21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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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 차량 위에 올라가 비보잉을 하는 운전자의 모습. ‘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호 대기 중 차량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신호 대기 중 레미콘 위에서 비보잉 하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일 오전 11시쯤 대구 북구의 어느 사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맞은편 1차로에 정차해있던 레미콘 운전석 문이 열리더니 검은색 상하의 차림의 운전자가 나와 차체 위로 올라갔다.

 

이 운전자는 차 위에 누워 두 다리를 모으고 들어올리는 등 복근 운동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바닥의 머리에 중심을 둔 채 두 다리를 벌리고 회전시키며 비보잉을 하기 시작했다.

 

레미콘 운전자의 비보잉은 녹색 신호를 받은 A씨가 사거리를 직진으로 통과하는 순간에도 계속 이어졌다.

 

‘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캡처

 

A씨는 “헛것을 본 줄 알고 블랙박스를 살펴봤는데 정말 비보잉을 하고 있었다. 특이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나는 저런것 못 한다”면서 “재미있는 영상을 제보해 준 A씨에게 블랙박스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체 위에서 비보잉을 하는 이 운전자의 모습은 앞서 지난 1월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도 전해진 바 있다.

 

비보잉을 하는 인물을 촬영한 게시물 작성자는 “신호 대기 시작하자마자 레미콘 지붕 위에서 윈드밀과 마루운동을 한다”고 적으며 신기해했다.

 

다만 당시에는 춤을 추는 인물이 운전자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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