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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급소 이유 없이 차고 다닌 여학생 배 가격해 기절시킨 중1 아들”…엄마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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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5 15:14:07 수정 : 2022-01-26 1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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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한 학부모가 중학생 아들이 같은 학교 여학생의 배를 주먹으로 가격한 뒤 반성의 기미가 없어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얼마 전 한 여학생의 배를 주먹으로 때렸고, 이를 맞은 여학생은 기절하고 말았다. 

 

자초지종을 들으니 해당 여학생은 학교에서 남학생들의 급소를 이유 없이 차고 다녔다. A씨의 아들은 “엄연한 성폭행”이라며 이를 몇 번이나 지적했고, 그러나 여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남학생들의 급소를 차고 다녔다. 이날도 여학생은 A씨 아들의 급소를 찼다고. 결국 참지 못한 A씨의 아들은 여학생의 배를 때린 것이었다. 

 

하지만 A씨의 아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킥복싱을 해 왔기에 주먹을 맞은 여학생은 기절했고, 이후 소변에 파가 섞여 나올 만큼의 부상을 입었다. 

 

여학생의 부모는 처음에 고소하겠다며 화를 냈지만 이후 급소를 폭행당한 남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안 뒤 사건을 유야무야 넘기는 듯했다.

 

문제는 A씨가 이러한 행동을 한 아들을 훈육하는 과정이었다.

 

아들은 “더러운 성범죄자를 쑥과 마늘 없이 주먹으로 사람 만들었다”, “여자애 부모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하며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하는 듯 보였다.

 

A씨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아들을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애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 맞는 듯”, “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문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아들이 힘들었던 점을 먼저 알아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억울한 마음을 알아준 뒤 폭행 자체는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시켜야 할 듯” 등의 조언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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