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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생산 1.9% 감소… 18개월래 최대폭 [뉴스 투데이]

입력 : 2021-11-30 18:59:40 수정 : 2021-11-30 2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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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동향 발표

광공업 3% 감소… 3개월째 내리막
홍남기 “조업일수 감소탓… 11월 호조”
오미크론 쇼크·공급망 불확실성 커
코스피 2839P 마감 연중 최저점 경신
코스피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공포 확산에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인 2839.01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대체공휴일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월 산업생산이 1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내수여건 개선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월 지표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오미크론 충격파에 올해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1.9% 줄었다. 이는 지난해 4월(-2.0%)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업종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3.0% 감소해 지난해 5월(-7.7%) 이후 1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 8월(-0.5%)부터 3개월째 감소다. 광공업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3.1% 줄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며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5.1%) 생산이 줄었고,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1차금속(-5.9%) 생산도 감소했다.

 

정부는 광공업 생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대체공휴일을 꼽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실시로 조업일이 당초 23일에서 이틀 감소했으므로, 산술적으로만 봐도 약 8%의 생산 감소 요인이 발생한다”며 “11월에는 수출 호조세,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전월 낮은 기저 영향에 따른 기술적 반등 등으로 주요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글로벌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 일평균 확진자 수 증가와 오미크론 등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70.31포인트) 급락한 2839.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69%(26.71포인트) 떨어진 965.6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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