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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만져줘” 12살 소년에 감자칩 건네며 ‘성적 행위’ 요구한 세 아이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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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0 16:47:22 수정 : 2021-04-20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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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내용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한 여성이 12살 소년을 추행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에 처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세 자녀를 둔 데보라 예이츠가 지난 2017년 영국 더비의 한 학교 근처에서 12세 소년에게 사탕과 감자칩 등을 주며 성적 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데보라는 이 소년을 들판으로 데려간 뒤 껴안고 입을 맞췄다. 이후 자신의 손을 소년의 바지 아래로 가져 갔고 “나도 똑같이 해줘. 그럼 돈이랑 먹을 것도 줄게”라는 요구를 했다. 두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은 학교 교사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더비 형사 법원에서 열린 데보라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데보라에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행 및 성행위 강요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이 소년은 “데보라는 나를 친절하게 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내게 물품들을 사줬다”며 “데보라가 가능한 한 오래 감옥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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