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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성전환 한 학생을 '소녀'라고 불렀다가 징계받은 교사

입력 : 2017-12-10 14:42:07 수정 : 2017-12-10 14: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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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학생의 성별을 잘못불렀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게된 수학교사 조슈아 셔트클리프(27). 출처=데일리메일

영국의 한 학교 교사가 트렌스젠더 학생의 성별을 잘못 불러 징계를 받게 됐다. 해당 교사는 ‘종교적 차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옥스퍼드셔 학교의 교사 조슈아 셔트클리프(27)가 트렌스젠더 학생에게 성차별적인 했다는 이유로 정학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수학선생님인 조슈아는 수업 중 남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렌스젠더 학생에게 ‘소녀’라고 불러 징계를 받게 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징계 처분회에서 정학 처분이 내려졌으며 학교의 결정에 분노한 교사는 ‘종교 차별’이라며 학교에 재차 소송을 할 계획을 밝혔다.

조슈아는 현재 기독교 목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교가 자신을 기독교의 희생양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 측은 “이 사안은 기밀”이라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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