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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먼저 움직일 필요없다, 한국반응 지켜보자"며 주한일대사 귀임 미뤄

입력 : 2017-01-19 20:10:11 수정 : 2017-01-19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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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일시 귀국 조치 중인 주한 일본대사를 이번 주 중 한국으로 귀임시키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9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논의를 한 결과 이번 주 중에는 일시 귀국 조치 중인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을 한국으로 귀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아베 총리와 기시다 외무상이 '한국 측의 자세에 변화가 없으니 일본 측이 먼저 움직일 필요성이 없다, 한국측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를 지난 9일 일시 귀국 조치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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