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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실패였나... ‘父 대기업 CEO 출신’ 男배우 “매입 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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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6 10:56:28 수정 : 2025-03-16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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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이경이 부동산 투자 실패 경험담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KCM과 함께 사찰 소개팅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이경은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을 "강력 2반 팀장"이라며 "가정을 잘 돌보고 내 일을 이해해주고"라며 다소 가부장적 발언을 해 야유를 받았다.

 

이어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빚이 정확히 얼마냐"며 "5억 정도 있다고 기사가 났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그 정도 있다"고 인정한 이이경은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빚이 어떻게 생기냐"는 말에 "아는 사람이 상가 하나 매입하라고 해서 5억 빚져서 매입했다가 반토막이 났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가 "그래서 열심히 사는구나"라고 말하자 이이경은 "뭐 빚은 있지만 열심히 일해서 정리할 거 정리하고 잘 살아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한편 이이경은 최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해 "저는 지금 대출이 5억 원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숨이 막힌다. 똥파리라고 하지 않냐. 돈을 잘못 넣었다가 대출까지 일으킨 상황이다. 이자가 200만 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이경은 아버지 이웅범 씨가 LG이노텍 사장직을 지낸 기업인이라는 게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이이경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외제차를 탄다는 등 저에 대한 오해가 많다. 아버지는 월급을 받는 기업인이다. 기업을 이룬 분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처음부터 높은 자리는 아니었다. 말단 직원으로 시작하셨다"며 "집안에 안 쓰는 전기 코드를 뽑고, 보일러를 안 틀고, 두꺼운 옷을 입으라고 하신다”며 평소 검소한 생활을 언급했다.

 

특히 이이경은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 18살 때부터 노량진 옥탑방에서 혼자 살았다. 겨울에는 보일러가 얼어서 밥통의 수증기로 방을 따뜻하게 해 버텼다”고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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