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28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60대 주택 거주자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주택과 가재도구를 태우고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4분쯤 영양군 석보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밤사이 안동 북후면과 임하면 농막 2곳에서도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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