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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무속인의 경고 “선우은숙 결혼하지 말지, 너무 쉽게 결정했다”

입력 : 2024-05-05 11:51:39 수정 : 2024-05-05 1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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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 “자잘한 것에 애착심 많이 가지는 형상”

무속인 고춘자씨가 최근 이혼 후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배우 선우은숙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무속인 시어머니로 고춘자가 출연했다. 고춘자는 영화 ‘파묘’의 자문을 한 무속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무속인 고춘자가 최근 파경을 맞이한 배우 선우은숙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MBN 영상 캡처

선우은숙은 이 날 “사주팔자라고 하는 게 정해져 있는 거냐”고 물었고, 고 씨는 “팔자는 고칠 수 있다고 한다. 팔자는 바로 들어도 거꾸로 들어도 ‘8’밖에 안 된다. 여자가 수십 번 시집을 가면 좋은 남편 만나서 사주팔자가 핀다고 하는 거다. 사주는 못 바꾸는 거다. 논밭을 팔고, 있는 걸 다 내줘도 사주는 못 바꾼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선우은숙이 “고춘자 선생님께 한 말씀 듣고 싶은데 겁 나서 못 여쭤보겠다”며 질문을 망설였다.

 

그러자 고춘자는 “선우은숙은 큰 돈이 나가는 건 쉽게 포기를 잘 한다. 자잘한 것에 애착심을 많이 가지는 형상이다. ‘괜찮겠지’라며 굳게 믿고 있다가 반드시 두들겨 맞게 돼 있다. 잘 다지고 나가시다가 한 번씩 맹탕, 중탕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엊저녁에 잠깐 들었다. 아픈 일을 겪으셨더라”라며 선우은숙의 이혼을 언급했다.

 

고춘자는 “제자들 30명 정도 교육하는 날이었는데 (선우은숙이 재혼한다는) 좋은 뉴스가 나왔다” 며 “난 그때 결혼하지 말지 그랬다. 제자들이 ‘행복하고 너무 보기 좋지 않아요?’라고 했는데 됐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아나운서 유영재(왼쪽), 배우 선우은숙.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지난달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삼혼이었다고 주장하며 이혼의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면서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유영재는 유튜브를 통해 처형 강제 추행 의혹에 반박한 상황이다.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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