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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홍명보호, 월드컵 우승확률 0.3%…스페인이 17%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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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02 09:25:44 수정 : 2025-12-02 09:25:43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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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은 0.3%로 예측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7%였다.

 

옵타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옵타 슈퍼컴퓨터를 통해 내년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 북중미 월드컵 4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통해 진출할 마지막 6개 출전국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나온 예측이다. 

 

지난 11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뉴시스

옵타 슈퍼컴퓨터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국에서 가장 높은 우승 확률로 손꼽은 국가는 17%의 스페인이다. 옵타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경기 중 6경기를 90분 안에 승리로 마무리했고, 8강에서 독일을 꺾을 때만 연장전이 필요했다”며 “스페인은 최근 A매치에서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패배는 2023년 3월 28일 스코틀랜드 원정(0-2패)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 네덜란드(5.2%), 노르웨이(2.3%), 콜롬비아(2.0%)가 우승 확률 톱10을 구성했다.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브라질, 포르투갈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17위(0.9%)를 차지했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한국은 0.3%의 우승 확률로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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