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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6살 연하 김대호 플러팅 차단 "일부러 전화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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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4 14:17:42 수정 : 2025-11-14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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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47)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41)의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에 선을 그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그래서 좋아하게 됐어요' 하지원 앞에서 무장해제 된 연하남 김대호의 뜨거운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하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긴장된다"며 목발을 짚은 채 하지원을 만났다.

 

김대호는 "누나"라고 말한 뒤 하지원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저는 진짜 다리가 아프다. 다리를 다쳤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지원은 걱정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죄송해요. 이런 모습으로 처음 만나서"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드라마 찍는 거 같다"고 했다.

 

김대호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하지원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하지원은 "너무 예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원은 "오늘 날씨가 좋은 것 같다. 가을을 느끼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마침 누나가 와서 그런가"라며 설렘을 표했다.

 

두 사람은 종일 농촌 일을 한 뒤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호가 과거 방송에서 하지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안 됐던 일화가 나왔다. 유튜브 제작진은 하지원에게 "지난 박나래 편을 봤냐"고 물었다. 하지원은 "박나래가 (김대호에게) '하지원이야, 나야'라고 질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 그걸 보고 '대호가 이 방송할 때 그걸로 전화했었구나' 그때 알았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바빠서 못 받은 것이냐"고 묻자 하지원은 "아니다. 일부러 안 받았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왜냐하면 누나가 많이 바쁘다. 바쁘다 보니 못 받을 수도 있다. 사람이 그럴 때가 있다. 아무것도, 전화를 받기 싫을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 원래 전화는 안 해. 카톡은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그날 갑자기 (하지원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해가지고"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처음 전화한 건 아니다. 내가 한 번 전화한 적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맞다"고 했다. 하지원은 "내가 전화하니까 네가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원과 김대호는 지난해 방송한 MBC TV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김대호는 여러 방송을 통해 하지원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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