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어야”
경찰, 특별 교통단속·수송 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시기가 되면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다는 ‘수능 한파’가 올해는 없겠다. 경찰은 특별 교통 단속을 실시하면서 긴급 수송도 지원한다.
기상청은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을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12일 내다봤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한파는 없겠지만 11월 중순에 가까운 만큼 아침에는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해가 뜬 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일교차가 10도 넘게 나는 곳도 적잖겠다. 이날 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17도, 인천 10∼15도, 대전 4∼18도, 광주 6∼18도, 대구 6∼19도, 울산 8∼18도, 부산 11∼20도로 예상된다.
수능이 시작된 1993년부터 2020년까지 살펴보면 수능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 평균이 11월 최저기온 평년값인 2.9도보다 낮았던 적은 28차례 가운데 15차례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진 경우도 17차례에 달한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한파’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영하까지 떨어진 적은 9차례다.
수능일 오전 전국에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버스 운행을 조정한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험생 수송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 각 자치구 공무원, 민간 봉사자 등 2200여명은 시험 당일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비상수송차량 탑승 지원, 교통질서 유지 등을 돕는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 모임’(학사모)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도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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