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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서울 주요 정책 자문·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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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4 01:00:00 수정 : 2022-09-23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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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 대해 자문·심의할 ‘2050 서울특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서울시 탄중위)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탄중위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서울시 탄중위는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신설됐으며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23일 서울시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1기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2년 간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2022∼2026)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기후예산제 본격 도입 등 이행 체계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기준학 위원(숙명여대 교수)은 “정성 평가가 아닌 일자리 창출 등 효과성에 대해 분명하게 평가하고, 제3자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천규 위원(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은 “취약성 평가를 통해 리스크를 구체화한 이후 계획을 발표하는 게 설득력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최근 폭우 등 극단 기상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위기 적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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