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 놓고 전기자전거 타다 실외기에 ‘쾅’…박살내놓고 그대로 도주 [영상]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05-27 13:37:44 수정 : 2022-05-27 17:40: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양손을 놓은 채 전기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가게 앞 에어컨 실외기를 파손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신고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가게 주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냉·난방 겸용 실외기인데, 작동이 안 된다”며 지난 21일 오후 10시56분쯤 발생한 사고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양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다 중심을 잃고 실외기에 정면으로 부딪쳤다. 이 충돌로 실외기는 물론이고 남성도 크게 넘어졌다.

 

몸을 일으킨 남성은 실외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현장을 떠났다. 당시 남성은 크게 휘청거리면서 자전거를 운전했다.

 

A씨는 사고 대처를 위해 해당 전기 자전거의 고객센터에 연락했으나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일단 교통과에 신고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난리 쳐놓고 신나게 가네”, “음주운전 같다”, “손 놓고 타다가 이번엔 실외기지만 본인 크게 다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