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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세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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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7 23:00:00 수정 : 2022-01-27 2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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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떨어졌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지며 2020년 5월 25일(-0.02%) 이후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지난주까지 구별로 하락 지역들은 있었지만 서울 전체로는 0.01% 올랐는데 직전 최고가보다 하락 거래 신고들이 점점 늘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강세였던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주택 매수에 대한 부담이 커진 데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통화 긴축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선 변수까지 겹쳐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심각한 ‘거래절벽’이 수개월간 지속한 가운데 일부 다급한 급매물만 팔리면서 호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전체 25개 구 가운데 11개 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6개구는 보합을 기록하는 등 68%가 하락 내지 상승을 멈췄다. 하락 거래가 늘어난 노원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03% 떨어졌고, 성북·강북구는 0.02% 하락했다. 은평구와 동작구도 지난주보다 0.02%, 0.01% 내렸고 양천구와 서대문구의 아파트값은 금주 보합 전환했다.

 

강남권도 비슷한 양상이다. 강남과 서초구가 각각 0.01%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고, 송파구는 2020년 11월 9일 이후 1년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전세시장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셋값은 이번주 0.02% 떨어지며 2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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