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종시대 학문 규명’ 심경호 교수 ‘3·1문화상’

입력 : 2022-01-27 06:00:00 수정 : 2022-01-26 20:54: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 영예
김광수·이경무·구본창씨도 수상

3·1문화재단은 제63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사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광수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이경무 서울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측은 “심 명예교수는 소학(小學)을 경유하여 대학(大學)에 이르는 한문 기초학 방법론을 시범하고, 안평대군 중심의 세종시대 학문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규명한 공이 지대하여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퇴치하는 중개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아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했고, 구 작가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삶의 통찰을 깊이 있게 다루는 한편 사진을 새로운 현대미술의 장르로 개척한 사진작가임을 고려해 예술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20개층의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사용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이를 시각지능 문제에 적용해 초해상도 영상 복원 문제 해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한 공로로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