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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273명 확진…어제보다 376명 많아

입력 : 2021-10-19 20:20:27 수정 : 2021-10-19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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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36명-경기 430명-인천 98명 등 수도권 964명, 비수도권 309명
19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옆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0여 명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97명보다 376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12일의 1천319명에 비해서는 46명 적다.

통상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64명(75.7%), 비수도권이 309명(24.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30명, 인천 98명, 경북 74명, 충북 67명, 경남 32명, 부산·대구 각 31명, 강원 20명, 충남 1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전남 각 6명, 울산 5명, 제주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76명 늘어 최종 1천7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5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583명→1천939명→1천683명→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으로, 일평균 약 1천520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1천462명이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직장과 요양원, 건설 현장, 학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직장에서는 17명이 감염됐고, 경기 과천시의 건설 현장(2번째 사례)에서도 3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요양원(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영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다.

기존 사례 중에서는 서울 종로구 소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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