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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구축한다

입력 : 2021-10-19 20:00:00 수정 : 2021-10-19 2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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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등 정밀무기 오작동 예방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모습. 뉴시스

군이 우주 영역에서의 기상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 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주 기상 변화로 인한 첨단·정밀무기 오작동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쎄트렉아이와 계약을 체결해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4년 시험평가를 거치면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방사청은 예상했다. 이번 사업의 사업비로는 162억원이 투입된다.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는 우주기상 변화로부터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 보장을 위한 무기체계다. 구체적인 운영 원리에 따르면 태양광학망원경, 태양전파망원경, 전리층레이더 등 여러 장비가 태양 활동이나 지구의 전리층 상태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 수집 이후 우주기상정보처리기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군 운용 첨단 전자기기의 통신장애, GPS(위성측위시스템) 오차, 레이더 간섭 등이 예상되면 예·경보하는 방식이다.

 

전력화 성공 시 고고도 무인기, 정밀 유도무기 체계 등의 오작동과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체계로 활용하게 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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