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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 중심 코로나19 경증환자 재택치료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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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9 14:42:28 수정 : 2021-10-19 1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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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32명 추가 확진
사진=연합뉴스

부산은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발생과 치명률이 낮아지자, 무증상 및 경증환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늘리고 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16개 자치구·군에 각 1개씩의 재택치료 협력병원을 지정하고, 구·군 중심으로 재택치료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시는 일정의료수준을 갖춘 의료기관 중 지역별로 1곳씩 재택치료 협력병원을 지정하고, 확진자의 건강관리와 자가격리 관리업무를 위임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에서 매일 2차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시와 협의를 통해 병상 배정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한다.

 

격리업무는 기존 자가격리를 담당하던 부서에서 격리자를 관리하고, 이송의 경우 주간에는 보건소에서 야간에는 시가 119와 협의를 통해 맡게 된다.

 

이날 부산에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3명과 감염원 조사 중 9명 등 총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460명으로 늘었다.

 

이날 연제구 목욕장과 강서구 사업체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먼저 연제구 목욕장의 경우 지난 16일 확진된 유증상자의 동선 조사에서 해당 목욕장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이 종사자와 동시간대 목욕장을 이용한 136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목욕장 이용자 3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4명과 가족 접촉자 3명 등 총 7명이다.

 

또 전날 강서구 사업체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업체 17명 전체 직원에 대한 조사에서 이날 직원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체 누적 확진자는 6명(직원 4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날 오후 6시까지 222만5372명이 접종을 마쳐 66.3%를 기록 중이다.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이상 반응 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전날 324건의 이상 반응 신고 건수 중 323건은 근육통과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고, 나머지 1건은 사망 관련 의심사례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30대로,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1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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