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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본 적 없다” 했지만.. 안산역에는 ‘금메달 1호’ 안산 축하 안내문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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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6 11:00:43 수정 : 2021-07-26 1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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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에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금메달 축하 메시지가 붙은 모습. SNS 캡처

 

경기 안산역에 양궁 금메달의 주역 안산 선수의 이름이 붙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안산역에 붙은 축하 메시지가 화제가 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명궁 안산 선수, 김제덕 선수 2020 도쿄 올림픽 1호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산역장”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궁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브이를 보이고 있다. 뉴스1

 

안산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우승을 자치했다. 그 다음 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도 9점 혹은 10점을 쏘며 양궁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금메달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단체전 우승 후 취재진으로부터 “안산시 홍보대사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동료들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안산은 “안산은 가 본 적도 없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산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양궁 여자 대표팀의 막내인 그는 남은 개인전에 대해 “즐기면서 후회 없이 하고 싶다”고 답해 또다시 금메달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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