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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서 공개 청혼에 놀란 여친, 무릎 꿇은 남친 두고 '줄행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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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3 09:22:13 수정 : 2021-07-23 0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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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twmass 캡처

 

미국의 한 야구 경기에서 공개적으로 청혼을 한 남성이 거절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7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폴라 파트 야구장에서 촬영된 영상 한 개가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보라색 상의로 여자친구와 옷을 맞춰 입은 남성은 관중석 무대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윽고 여자친구에게 반지 케이스를 건넸다. 

 

이에 수많은 관객은 “받아줘!”라며 소리치고 환호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입을 틀어막고 고개를 흔들었다.

 

거절 의사를 내비친 여성은 무대 위를 내려온 뒤 자리를 떴다. 

 

그는 “비켜주세요. 저 가야 해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이러한 반응을 예상치 못한 듯, 남성은 무릎을 꿇은 채로 무대를 내려가는 여자친구를 바라만 봤다. 

 

한편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은 “여성은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은 친구 두 명과 여성을 따라갔다. 끔찍했다”고 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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