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밴드 YB가 해체됐다가 재결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도현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가수 규현(본명 조규현)은 “YB가 1997년부터 꾸준히 밴드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들은 얘기인데 해체한 적 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윤도현은 “우리가 4집이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라는 앨범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 앨범을 내고 얼마 안 있어 해체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앨범을 네 장이나 냈는데도 경제적으로 계속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래서 해체를 하고 다들 각자의 길을 갔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활동을 안 했는데 ‘너를 보내고’라는 곡이 어느 날 TV에 나오더라”고 떠올렸다.
나아가 “순위 프로그램에도 올라왔다”며 “이 노래 때문에 다시 모였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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