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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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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9 19:29:23 수정 : 2021-06-09 22: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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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마스크 10만장 각계에 전달
선문대 유학생회·자원봉사 애원 등
문연아 의장 “일상 빨리 되찾기를”
천주평화연합 문연아 한국의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UPF 제공

천주평화연합(UP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UPF는 마스크 10만장을 각계에 전달하는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UPF 관계자는 “평소 평화운동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를 쾌척하기도 했다”며 “전달식은 8, 9일 이틀간 진행됐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선문대 유학생회, 다문화평화연합,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연합(KCLC), 자원봉사 애원, UPF 가평군 지부 등에 전달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77개국에서 유학을 온 1900여명의 유학생은 의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선문대 구성원 모두가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KCLC 김수만 공동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에 UPF의 사랑의 마스크는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에 코로나가 급속히 번져 운영하는 인도 신학교가 어려운 입장이었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UPF 문연아 한국의장은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지난 4월 UPF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정혜선씨가 참여하기도 했다. UPF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비정부기구로 국내 19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어 활동하고 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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