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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호 2위는 이수만…1위는?

입력 : 2019-04-21 09:57:52 수정 : 2019-04-21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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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지난 1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net ‘슈퍼인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한윤종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이 회사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21일 재벌닷컴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 이사가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는 192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1903억원)보다 19억원(1.0%)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박 이사는 연예인 주식부호 1위 자리에 올랐다.

 

JYP 주가는 이달 18일 기준 1.16% 오르며 3대 가요기획사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1조원대를 지키고 있다. 반면 이 기간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주가는 각각 21.22%, 21.89%나 하락했다.

 

작년 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818억원으로 488억원(21.1%) 줄었다. 이에 따라 그의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도 2위로 내려갔다.

 

3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작년 말보다 322억원(20.3%) 줄어든 1263억원이었다.

 

에스엠 주식을 대량 보유한 영화배우 배용준 씨도 에스엠 주가 하락에 주식 재산이 작년 말보다 102억원(21.2%) 감소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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