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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프 과르디올라 "역대 최고의 리버풀과 싸우고 있다"

입력 : 2019-04-21 11:20:07 수정 : 2019-04-21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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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경기 남겨두고 승점 1 차 선두다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상대 리버풀을 인정했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리는 역대 최고의 리버풀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20일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승점 86)에 복귀했다.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1뿐이다.

시즌 4경기를 남겨둔 현재 조금이라도 우승에 가까운 쪽은 맨시티다.

리버풀과 달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해 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리그에서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양 팀의 상승세를 고려해봤을 때,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거나 비긴다면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전 승리로 리그 10연승에 성공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우승 타이틀은 우리 손에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쟁 상대인 리버풀을 인정하며 경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역대 최고의 리버풀과 우승을 두고 싸우고 있다"며 "그들은 내가 본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다음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우리가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1연승에 도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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