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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왜 비행기 안 태워줘!” 만취 일본인 김포공항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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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9 18:27:40 수정 : 2019-03-21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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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일본인 승객이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비행기에 태워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쯤 김포공항에서 40대 일본인 승객 A씨가 비행기에 태워주지 않는다며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이날 김포에서 일본 하네다로 향하는 대한항공 KE707편 탑승 예정승객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한 50대 직원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항에 있던 한 승객은 “(A씨에게) 술 냄새가 많이 났다”면서 “만취 상태에서 기내에서도 난동을 부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항공사 측이 탑승을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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