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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체험관’ 태평양 건너 페루로

입력 : 2017-11-23 19:24:40 수정 : 2017-11-23 2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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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초등교서 개관… 어린이에 체험 기회 SK텔레콤의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태평양을 건너 페루로 갔다.

2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수이자 초등학교에서 개관한 이동형 ICT 체험관인 ‘티움(T.um) 모바일’에서 현지 학생들이 증강현실을 적용한 동화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의 수이자 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 개관식을 열고 현지 어린이 1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33곳을 누비며 약 24만명의 어린이를 만났다. 티움 모바일에서는 코딩,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초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기간에 바르셀로나를 찾은 티움 모바일을 보고 중남미 국가에서 설치 요청이 이어졌다”며 “한류 확산을 위해 중남미 한류의 중심지인 페루를 방문 국가로 택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페루 방문을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인 ‘박스쿨(Boxchool)’의 디자인을 적용한 티움 모바일을 새롭게 제작했다. 티움 모바일의 설계 변경 및 제작 과정에만 7월 초부터 두 달이 걸렸고 9월 말부터 한국에서 페루까지 태평양 총 1만6340km를 가로지르는 데 한 달이 걸렸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 개관식 후 페루 교육부에 시설을 통째로 기증했다.

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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