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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대우, 18억달러 규모 우즈베크 복합화력발전 사업 수행하기로

입력 : 2017-11-23 17:18:38 수정 : 2017-11-23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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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 및 투자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장기 전력수급 계획의 일환인 450㎿규모 발전소와 고압(220-550㎸) 송변전 1230㎞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서명한 사업 규모는 총 18억달러(1조9000억원)에 달한다. 우즈베크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베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 및 투자위원회 간 복합화력발전소와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 서명식 모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2013년 3월 우즈베크 국영전력청으로부터 약 8억7000만달러(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방식으로 체결해 올해 8월 준공한 바 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에 우즈베크 투자위원회, 국영 에너지기업 ‘내셔널 에너지세이빙 컴퍼니’와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합의서도 체결해 우즈베크 내 신재생 에너지 분야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8∼2035년 총 2G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공장 건설 사업으로, 우즈베크 남부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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