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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오바마 어쩌나…말리아 남자친구 생겼다

입력 : 2017-11-23 15:39:01 수정 : 2017-11-2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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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장면 포착…英명문고 출신 하버드생으로 공부·운동 두각 올해 하버드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19)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남자친구의 이름은 로리 파쿼슨. 영국 출신으로 말리아와 동갑인 파쿼슨은 현재 하버드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말리아와 파쿼슨은 지난 18일 하버드대와 예일대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입맞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캡처]
파쿼슨은 한해 학비·기숙사비가 4만2천500달러(약 4천600만원)에 이르는 영국 명문 기숙 학교인 럭비스쿨 출신이다.

파쿼슨은 2015년 '학생 대표(Head of School)'로 선정될 정도로 성적이 우수하고,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포츠에도 두각을 나타내 학교 대표 골프, 럭비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파쿼슨은 지난해 하버드에 입학했다. 그는 트위터에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시작한다(So it begins)"는 글을 남겼다.

[트위터 캡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말리아가 하버드에 입학하고 지난 몇 달 새 파쿼슨과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말리아는 지난해 하버드대 합격했으나 바로 진학하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는 '갭이어'를 거쳐 지난 8월 기숙사에 입소, 새내기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딸바보'로 유명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한 행사에서 말리아를 학교에 데려다준 기억을 떠올리며 "딸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금세 일어나는 일이다. (딸과의 헤어짐은) 심장 수술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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