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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플러스-극단 날으는자동차, '4-4프로젝트' 통한 휴먼뮤지컬 개최

입력 : 2017-11-22 16:33:40 수정 : 2017-11-22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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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금) 소극장 아뮤스에서 공연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주역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지원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세진플러스'와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4-4 프로젝트를 통해 다가오는 24일(금) 오후7시 혜화역 이화동 소극장 아뮤스에서 휴먼뮤지컬 'DREAMER'를 개최한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4-4 프로젝트는 4시간 근무와 4시간 예술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첫 공연 '희노애락'에 이어 '독립', '러브 액츄얼리' 세 번의 공연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DREAMER'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김현주, 신우철, 조병필이 출연하는 뮤지컬 'DREAMER'는 제목 그대로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현주,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병필, 배우가 되고 싶은 우철의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었으며 그들이 전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극단 날으는자동차 우승주 단장은 "4-4 프로젝트의 공연은 여타 다른 공연과는 다른 순수하고, 깊은 감동이 있는 공연으로, 고정적인 팬들이 생기고 있다"면서 "실제로 우리 스탭들도 이 공연을 가장 뿌듯해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배우들은 "1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모여 공연 기획부터 제작, 연습을 했는데 일주일 중 극단에 오는 날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이자 의류 제조 업체인 세진플러스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장애인고용사업 및 컨설팅 등 사회환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극단 날으는자동차 역시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2005년 창립 이후 11년 간 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예술단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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