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타계한 신 의장의 장례일정을 유족 측과 협의, 오는 25일 오전 8시 의사당 앞에서 제주도의회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유해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에 안치된다.
신 의장의 빈소는 제주시 연북로 부민장례식장 제2분향실에 마련됐다.
도의회 대회의실에도 분향소를 마련해 이날 오후 5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빈소에 가지 못하는 조문객을 맞는다.
신 의장은 지난 8월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공식적인 활동을 못 했으며,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이 지역구인 신 의장은 8∼10대 3선 의원으로, 지난해 7월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족으로 미망인 김연순 여사와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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