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ding to the report, persecution of Christians has risen worldwide for three years in a row. In total, 215 million Christians live in countries where they are subject to hostilities ranging from social discrimination and harassment to physical violence, imprisonment and even death. Christians are now killed in more countries than ever before and are persecuted in more countries than any other religious group.
For those of us who have been following the story of Christian persecution, this news does not come as a surprise. Instead, it serves as sad confirmation of what we have been witnessing over the past few years: a world that’s not only growing more intolerant toward Christians, but also indifferent toward their plight.
I have made more than a dozen trips to Iraq where ISIS killed countless Christians and destroyed their homes, churches and crosses. I have seen the devastation ? churches riddled with bullet holes, crosses torn down and smashed, Bibles burned to ashes ? and I have heard the heartbreaking stories of decapitations, mass executions and torture.
We must ask ourselves: How long will we allow Christians to be the most persecuted people in the world? Until there are none left in Iraq or Syria? Until Boko Haram wipes them out of Nigeria and Hindu nationalists completely ban them from Indian society?
Christians ? and non-Christians alike ? in the West and across the world must come to the aid of those who are suffering persecution because of their religious beliefs.
종교 박해 1순위가 된 기독교
버넌 브루어(월드헬프 총재)
종교적인 박해는 세계의 가장 크고 가장 지속적인 위기다. 종교 박해는 여러 문명에 걸쳐 수천년 동안 인류의 뒤를 쫓아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었다. 사실 한 보고서는 2016년이 지난 사반세기 가운데서 기독교인들의 ‘현재까지 최악의 해’였다고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도 박해는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통틀어 2억15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사회적 차별대우와 괴롭힘에서부터 물리적인 폭행과 투옥 및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적대행위를 당할 수 있는 여러 국가에 살고 있다. 현재 기독교인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살해당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 집단에 비해 더 많은 나라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기독교인 박해에 관한 이야기를 추적해온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뉴스는 놀랍지 않다. 대신 이 뉴스는 우리가 과거 몇 해 동안 목격해온 사실의 슬픈 확인이다. 즉 세계는 기독교도에게 더욱 비관용적으로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처지에 무관심해지고 있다.
필자는 이슬람국가가 셀 수 없이 많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집과 교회 및 십자가를 파괴한 이라크를 10여 차례 이상 방문했다. 필자는 총알자국투성이인 교회와 뜯겨져 박살난 십자가 및 불태워져 재가 된 성경 등의 파괴를 목격했고 참수와 집단처형 및 고문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박해받는 상황을 얼마나 오랫동안 허용할 것인가. 이라크 혹은 시리아에 기독교인이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허용할 것인가.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에서 그들을 완전히 쓰러내고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인도사회에서 그들을 전면 금지할 때까지 허용할 것인가.
서방세계와 전 세계의 기독교도와 비기독교인 모두가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서야 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버넌 브루어(월드헬프 총재)
종교적인 박해는 세계의 가장 크고 가장 지속적인 위기다. 종교 박해는 여러 문명에 걸쳐 수천년 동안 인류의 뒤를 쫓아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었다. 사실 한 보고서는 2016년이 지난 사반세기 가운데서 기독교인들의 ‘현재까지 최악의 해’였다고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도 박해는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통틀어 2억15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사회적 차별대우와 괴롭힘에서부터 물리적인 폭행과 투옥 및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적대행위를 당할 수 있는 여러 국가에 살고 있다. 현재 기독교인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살해당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 집단에 비해 더 많은 나라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기독교인 박해에 관한 이야기를 추적해온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뉴스는 놀랍지 않다. 대신 이 뉴스는 우리가 과거 몇 해 동안 목격해온 사실의 슬픈 확인이다. 즉 세계는 기독교도에게 더욱 비관용적으로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처지에 무관심해지고 있다.
필자는 이슬람국가가 셀 수 없이 많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집과 교회 및 십자가를 파괴한 이라크를 10여 차례 이상 방문했다. 필자는 총알자국투성이인 교회와 뜯겨져 박살난 십자가 및 불태워져 재가 된 성경 등의 파괴를 목격했고 참수와 집단처형 및 고문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박해받는 상황을 얼마나 오랫동안 허용할 것인가. 이라크 혹은 시리아에 기독교인이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허용할 것인가.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에서 그들을 완전히 쓰러내고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인도사회에서 그들을 전면 금지할 때까지 허용할 것인가.
서방세계와 전 세계의 기독교도와 비기독교인 모두가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서야 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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