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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에게 '대마 흡연' 권유한 주지훈의 지인, 국과수서 머리카락 검사 중

입력 : 2017-06-26 13:56:13 수정 : 2017-06-26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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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지훈씨의 친구가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한 글.

가수 가인(30)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주지훈씨의 지인인 박모씨에 대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대마 양성반응 등을 살피고 있다.

26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인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박모씨를 입건하고 머리카락 등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박씨의 머리카락 등 가검물(可檢物·병균 유무 등를 알아보려고 거두는 물질)을 채취해 국과수로 보냈다.

국과수 검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보름가량 걸린다.

앞서 가인은 이달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씨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 파문을 낳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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