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에 따르면 25일 시위대는 과도한 폭력을 휘두른 경찰 처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쓰레기통에 불을 질러 소방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시위대는 다 코스타가 목이 부러진 외에도 검문 중 많은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다 코스타의 척추 부상이 경찰 때문에 입은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다 코스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루가스를 사용하고 폭력이 사용됐다는 점은 시인했다.
런던 북동부의 한 경찰서 앞에 모인 시위대는 다 코스타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다 코스타를 위한 정의를 요구한다"고 외치며 경찰이 정의와 평화를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위대는 인종차별적인 경찰에 반대한다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쓰인 표지판을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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