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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와 상생·왕따 없는 학교 만들자”

입력 : 2017-06-25 21:51:20 수정 : 2017-06-25 2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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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하기관, 이색 공모전 / 게임 그래픽 공유 플랫폼 구축 / 정 샘솟는 학교환경 조성 나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중소 게임업체와 ‘마음이 따뜻한’ 학교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 공모전을 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자료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1회 게임그래픽스 리소스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게임 리소스는 게임 화면의 배경이나 캐릭터 등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이미지를 말한다.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모전은 인력이 부족한 중소 게임개발업체나 스타트업을 위한 것이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이들의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오는 9월 무료 공용 그래픽 리소스를 내려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과 3인 이내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원화 △2D그래픽 △2D 스프라이트 △3D 모델링 △애니메이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rescontest.com)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 인성결핍에서 야기되는 학교 문제 개선을 위해 ‘따벗 school 만들기’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기획했다. ‘따벗’은 ‘따뜻한 벗’의 줄인 말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이 샘솟을 수 있는 환경·시설 관련 아이디어를 찾자는 데서 시작했다.

초·중·고교에 따뜻한 정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나 색채, 시설, 조경 등 모든 시설 분야가 대상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설물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따뜻하게 하자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다음달 29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시상하며 모두 3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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