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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 지원단가 현실화” 전남,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

입력 : 2017-06-25 19:55:50 수정 : 2017-06-25 19: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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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가뭄과 우박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가뭄과 더불어 태풍, 우박 등으로 과수 농약대 지원단가와 재해보험 국고 보조율 인상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건의에서 현행 ‘농업재해 복구지원 기준’에 따른 복구비 중 과수 병해충 방제 농약대로 턱없이 부족한 ㏊당 63만원의 지원단가를 100만원 수준으로 현실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중 다른 품목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큰 과수의 경우 보험료 국고 보조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여 농가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보험 가입 품목도 지난달 31일 우박 피해를 입은 블루베리를 비롯해 노지 채소까지 확대해주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경우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와 직파가 불가능한 실정이나 벼 재해보험 중 ‘이앙·직파불능’ 상품의 가입 시기가 5월8일로 조기 마감됨에 따라 2018년부터는 5월20일까지 연장해줄 것도 요청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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