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방송 ‘위대한 동행’에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인 야생동물의 가축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역사, 인류, 고고학 관점에서 살펴본다. 원래 야생동물이었던 가축의 조상들은 어떻게 사람과 함께 지내며 가축이 됐을까. 가축화가 된 동물과 그렇지 못한 동물의 차이는 무엇이며 야생동물이 가축이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가축화의 과정이 인간에 의한 일방적 과정이 아닌 인간과 동물의 상호공생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다.
또 인류는 다양한 가축을 통해 어떻게 유제품과 먹거리를 얻었는지, 말과 낙타, 당나귀 같은 가축은 어떻게 운송수단으로 이용돼 왔는지 세계 여러나라의 가축을 통해 살펴본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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