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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훈계 논란' 이대호 "팬들이 그렇게 보셨다면 죄송"

입력 : 2017-06-24 16:15:22 수정 : 2017-06-24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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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롯데 이대호(35)와 두산 오재원(32)이 경기가 끝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훈계 논란에 휩싸인 롯데 이대호가 야구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대호는 "팬들이 그렇게 보셨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 2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9로 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대호가 두산의 오재원을 불러 이야기하는 장면이 TV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이대호가 오재원에게 훈계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24일 두산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재원이와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사이가 좋다. 아침에 일어나니 논란이 돼 있었다. 그날 경기에 있었던 일은 그날 풀어야 한다. 그래서 경기 후 곧바로 재원이를 불러 이야기 한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대호는 "재원이와는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다. 재원이도 이게 논란이 되는게 황당할 것이다. 다만 팬들이 보시기에 선배가 후배한테 훈계하는 모습처럼 보였다면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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