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경화 외교 “정시 퇴근 나부터 솔선수범”

입력 : 2017-06-23 21:46:36 수정 : 2017-06-23 21:46: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조직문화 개선’ 직원들과 대화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나부터 (오후) 6시 퇴근을 위해 노력하겠다.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 400여 명과 만나 외교부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 장관은 본부의 지휘를 받는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있는 해외 주재국의 시차 문제로 정상적인 퇴근이 어려운 외교부이지만 가능한 한 정시 퇴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자신의 육아 경험을 소개하면서, 거리를 둔 채 자녀를 관찰하고,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일각에서는 “일부러 정시 퇴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거나 수시로 발생하는 중요 현안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남아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공직인 외교부 직원과 일반 민간 기업 직원이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