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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가는 '그림의 떡?'… 직장인 64% "휴가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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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1 14:10:48 수정 : 2017-04-26 1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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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최장 11일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가능하지만 상당수 직장인들에는 ‘그림의 떡’이 될 전망이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가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및 구직자 2086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을 조사한 결과 64.2%가 개인휴가를 내지 않겠다고 답했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할 것’이라는 응답이 35.8%를 기록했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에 ‘개인 휴가를 내겠다’는 응답은 35.8%에 불과했다.

휴가기간에는 문화생활이나 나들이를 하겠다는 직장인이 4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7%는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했고,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도 17.7% 나왔다. 10.8%는 ‘이직을 준비하겠다’고 답했고 3.5%는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휴가기간은 짧지만 연휴기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은 5월 각종 기념일 지출비용으로 51만6000원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예상 비용인 39만2000원보다 31.6% 늘어난 액수다.

가장 많은 지출은 어버이날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어버이날 선물과 식사 등으로 평균 27만2000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직장인들은 △어린이날 11만6000원 △부부(성년)의 날 7만8000원 △스승의 날 5만원 등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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