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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만족도 1위 ‘판사’… 급여 만족도는 4위

입력 : 2017-03-27 19:39:23 수정 : 2017-03-27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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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2016년 분석 / ‘선박항로 안내’ 도선사 모두 2위… 권하고 싶은 직업 1위 초등교사
우리나라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6 직업 만족도 분석’에 따르면 판사는 33.16점(40점 만점)을 받아 직업 만족도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선박의 항로를 안내하는 도선사(33.07), 목사(33.03), 대학교 총장 및 대학 학장(32.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621개 직업에 종사하는 1만912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발전 가능성 △급여 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 조건 △사회적 평판(3개 문항) △수행직무 만족도 등 6개 영역, 8개 문항(각 5점)을 평가했다.

판사는 사회적 평판(2위)과 직업 지속성(8위), 급여 만족도(4위), 수행직무 만족도(4위) 등 전반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선장 경력을 바탕으로 면허를 받을 수 있는 도선사는 급여 만족도(2위)와 직업 지속성(4위), 수행직무 만족도(6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목사는 직업 지속성(2위), 수행직무 만족도(2위), 사회적 평판(4위)에서 상위에 올랐다.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는 물리학연구원과 지질학연구원, 연료전지 개발 및 연구자 등 연구직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으로는 초등학교 교장(교감)을 비롯해 장학사, 대학총장(학장), 교수 등 교육 관련 직업이 꼽혔다. 나이가 들어도 지속할 수 있는 직업으로는 시인과 가구조립 및 검사원, 채소작물 재배자, 이용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용정보원 김한준 연구위원은 “기업은 근로자의 직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재직자의 발전성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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