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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직 축소 개편 인사 단행

입력 : 2017-03-27 17:42:16 수정 : 2017-03-27 17: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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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혁산안 발표에 이어 조직 축소 개편에 나섰다.

전경련은 29일자로 팀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3일전 혁신안 발표와 함께 일부 임원의 수표를 수리한 전경련은 이번 인사에서 조직 내 팀수를 23개에서 6개로 줄였다.

전경련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7본부 체제를 커뮤니케이션본부, 사업지원실, 국제협력실 등 1본부 2실 체제로 바꾸는 등 조직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경련 소속 팀장급 6명은 한국경제연구원으로 파견 발령한다. 기존 경제·산업본부의 정책연구기능을 한국경제연구원으로 이관하는 데 따른 조치다. 전경련은 조만간 일반 직원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인력 배치가 끝나면 급여 삭감, 희망퇴직, 복지 축소 등 구체적인 예산 감축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조직과 예산을 40% 축소할 예정이다.

여의도 전경련회관 내 사무공간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44~47층까지 4개 층을 사용하던 전경련은 44~45층을 비워 외부에 임대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사회, 총회, 주무 관청 승인 등을 거쳐 약 두 달 뒤부터 ‘한국기업연합회’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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