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26일 “3개 공항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운송원가를 현지 조사 중인데 수기자료가 많아 더디게 진행됐다”며 “27∼28일 원가분석을 마치고 다음달 초 공항버스발전협의회에 노선별 요금인하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도 공무원 1명, 도의원 2명, 공항버스사업자 3명, 소비자단체 2명, 회계사 2명, 교수를 비롯한 교통전문가 4명 등 모두 14명으로 꾸려졌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도의 요금인하안을 토대로 노선별 요금인하 폭을 확정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가동되는 공항버스발전협의회에서 적정 요금 산정이 불발되면 경기도가 요금인하와 관련한 개선 명령을 공항버스회사에 내린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