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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리운전 기사 쉼터…국내 지자체 중 최초 개소

입력 : 2017-03-26 19:45:58 수정 : 2017-03-26 1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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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리운전 기사들의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창원시는 성산구 상남동에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업무 특성상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를 설치했다.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는 상남동 43의1 공영주차장 부지에 50㎡가량의 가설 건축물로 만들어졌다. 상남동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으로, 대리운전 수요가 많아 대리운전 기사가 운집해 있는 곳이다.

쉼터에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컴퓨터, 냉·난방기 등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족욕기도 갖췄다. 탕비실도 있어 자주 이동을 해야 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편히 쉴 수 있다. 월요일 오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5시까지 운영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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