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익산시와 정읍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6개 지역에 BIS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BIS는 버스정류장에 곧 도착할 버스의 노선번호와 예상 도착시간 등을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올해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당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 300여대에 디지털 운행기록 기능을 갖춘 통합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승강장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시스템 방식의 정류소 안내 단말기(BIT)를 설치한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BIS가 구축되면 지역민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자동승객계수도 가능해 버스 재정지원의 투명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