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7시 50분께 발생했다.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 A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하다가 필요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방식
출범 43시즌째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 홈런 역사에 신기원이 열렸다. 최정(37·SSG 랜더스)이 마침내 468번째 홈런을 터뜨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밀어내고 통산 최다 홈런 1위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7로 끌려가던 5회 새 역사를 썼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30)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14-3부(재판장 임종효) 심리로 열린 최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 1심 구형과 같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최윤종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목숨을 잃었고 유족들의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며 “그런데도 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