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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조두순 출소 때 함께 갈 의인 모집합니다"

입력 : 2019-03-19 16:22:34 수정 : 2019-03-21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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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여아를 강간 및 상해한 혐의로 수감 중인 조두순의 출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그에게 ‘환영 인사’를 하러 가자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20년 12월13일 조두순 출소 날 환영인사 가실 분’이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벽돌, 쇠파이프 등 (폭력을 연상케 하는 물건) 들고 함께 환영인사 가실 분 모집합니다”라며 ‘네이버 밴드’도 개설했음을 알렸다.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 2013) 스틸컷.

 

해당 글은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많은 댓글이 달려 화제를 모았다. 

 

전과 18범인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신체에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재 복역 중이다. 재판에서 검찰은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조씨는 ‘심신 미약’ 등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최종 선고 받았다. 

 

8세 여아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2013년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으로 제작돼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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